커피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

카페인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입니다. 커피나무, 차, 구아바 열매 등에 존재하며 코코아와 콜라 열매에도 약간 존재합니다. 

콜라, 초콜릿 등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승화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들 식물은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카페인 성분을 함유합니다. 한 잔의 커피에는 약 100mg 안팎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청량음료에는 25~50mg, 진통제나 감기약에는 1정에 25~100mg, 체중감량 약에는 75~200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 각성작용과 긴장감 유지

카페인은 각성작용, 심장박동을 증가시키는 작용, 혈관 수축 작용, 이뇨작용, 때로는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의 진통 효과를 증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고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2. 신체 에너지 생성 효과

카페인은 몸의 글리코겐보다 먼저 피하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변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신체 전반의 대사를 촉진시켜 신체 에너지 소비량을 10% 이상 증강시켜주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3. 이뇨 효과

신장에 있는 아데노신수용체를 카페인이 반응해서 아데노신을 반응 못하게 하면 아데노신이 혈행과 배뇨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조절 못하게 되고, 또한 혈관이 확장하게 되는데 이러면 여과율이 높아져서 더 많은 오줌이 생성되어 이뇨 효과를 일으킵니다. 대체로 이런 이뇨 효과는 우리 몸에 무해하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간혹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4. 심장 작용

카페인은 심장 근육에 대한 직접적인 수축력을 증가시키고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여 부정맥에 대한 위험성을 높입니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5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할 경우 심장 수축력과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므로 적정한 커피 섭취가 중요합니다.

5. 부작용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는 커피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폐경기 여성의 경우 카페인이 소변에서 칼슘의 배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커피 180g을 섭취하면 약 5mg의 칼슘이 소변에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마시는 하루 2~3잔의 커피는 골다공증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임산부의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태아의 혈중 카페인 농도를 높여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임부의 모유를 통해서도 배설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끊는다면 두통, 피로, 졸림 등의 금단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커피를 끊으려면 점차적으로 줄여가야 금단현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영양학적 효능]

 

1. 커피 성분의 변화

커피는 생두 상태에서 로스팅하면 중량이 줄어드는 대신, 성분 함량의 백분율이 증가합니다. 로스팅 후 맛과 향이 증가하지만, 영양소는 다소 줄어듭니다.

2.  탄수화물(당질)

①자당 : 이당류에 속하는 자당은 비환원당이며 배전 시 갈변화를 일으킵니다.

②홀로셀룰로오스 : 목재 중의 셀룰로스와 헤미셀룰로스의 혼합물, 리그닌 또는 화분 형성 물질을 추출 후 제거한 나머지 섬유 물질을 말합니다. 커피 생두를 볶는 과정에서 생성됩니다.

③헤미셀룰로오스 : 넓은 의미로는 식물세포벽에 존재하는 Cellulose 이외의 모든 다당류를 가리킵니다. 좁은 의미로는 육상식물 세포벽 다당류 중 Cellulose와 펙틴질을 제외합니다. 알칼리에 녹는 다당류를 가리킵니다. 최근 자이로비오스 등의 효소분해로 얻어지는 올리고당이 비피더스균 증식 촉진 활성이나 여러 가지 생리기능을 나타내어 기능성 식품소재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④셀룰로오스 : 식물체의 세포벽 골격을 형성하는 주성분으로 식물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모든 유기물 내에 가장 많이 존재 합니다. 다당류에 속하며 분자량 중합도가 크며 섬유상입니다. 알칼리에 잘 녹지 않으며, 묽은 산에 가수분해도 되지 않고, 인체 내에서도 소화되지 않습니다.

⑤기타

Dietary Fiber(식이섬유), 페토산, 전분, 펙틴 등이 소량 함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