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커피 메뉴에 이어 커피에 향, 시럽 등을 넣어 달달하고 맛있는 커피 메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 커피맛이 익숙하지 않거나 쓴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은 여기 메뉴들을 추천드립니다.
1. 바닐라 라떼
라테(에스프레소+우유)에 바닐라 시럽 또는 파우더를 넣은 커피로 달달한 바닐라향이 나는 커피입니다. 달달한 커피를 드시고 싶은 분들이 가장 무난하게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국내 카페에 대부분 있는 메뉴이며, 카페에 처음 가게 되어 선택한다면 실패 아닌 선택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2. 헤이즐넛 라테
바닐라 라테와 마찬가지로 헤이즐넛향이 나는 시럽 또는 파우더를 라테에 넣은 음료입니다. 특유의 헤이즐넛향이 강하게 나며 이것도 달달하여 무난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3. 캐러멜 마키아토
마키아토는 "얼룩"이라는 이탈리아어로 하얀 우유 거품 위에 캐러멜 얼룩이 남는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커피 메뉴 중에서 가장 단 음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달달한 캐러멜이 에스프레소와 어우러져 달콤 쌉싸름한 커피 우유 맛이 일품입니다. 평소 단 음료를 좋아하거나 오늘따라 많이 달달한 게 당긴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4. 카페 모카
카페모카는 라테에 초코 소스 또는 파우더 넣은 커피 메뉴입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대중화되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위에 생크림을 올리기도 빼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카페 모카는 무척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대부분 카페에서 크림은 카페모카 위에 올려줍니다.
화이트 초콜릿을 넣으면 화이트 카페모카, 민트 초코를 넣으면 민트 카페모카라고도 불리며, 커피와 초콜릿 그리고 생크림이 들어가 카페인뿐만 아니라 칼로리 폭탄입니다.
5. 샤케라토
샤케라토는 리스트레또 또는 에스프레소에 얼음과 설탕 또는 시럽을 칵테일 셰이커에 넣고 흔들어 섞어 만든 음료입니다.
이탈리아식 커피이며, 샷에 소량의 얼음과 시럽만 들어간 메뉴라 아이스로만 가능하며 양이 적고 달달한 게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워 발견하신다면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6. 아포가토
아포가토는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메뉴입니다. 이탈리아어로 빠지다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에서 대표적인 디저트 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좋아한다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입니다.
7.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위에 생크림을 올린 메뉴입니다. 비엔나커피라고도 불리며, 옛날 오스트리아의 마부들이 커피를 마실 때 마차에서 말을 몰며 마시다가 흔들거리는 커피가 넘쳐 커피로 인한 화상과 흘러넘쳐 일이 일쑤여서 넘치는 것을 막고 더불어 포만감과 커피의 쓴맛을 달고 부드럽게 중화시켜주기 위해 커피 위에 생크림을 올린 것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8. 돌체 라테 (연유 라테)
돌체 라테는 이탈리아어로 부드러운, 달콤하다 라는 뜻입니다. 라테에 연유가 들어가서 이름과 마찬가지로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믹스커피와 맛이 상당히 비슷해 다방커피에 익숙해진 어르신들에게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있어서 한때는 "관장 라테"라고도 불렸습니다.
9. 아샷추 (아이스티 +샷 추가)
아샷추는 아이스티에 샷(에스프레소)을 추가한 메뉴입니다. 없는 메뉴였지만 sns에 유행되면서 실제 프랜차이점에서 메뉴를 만들 정도로 이제는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으며, 달달한 과일향과 커피가 섞여 오묘한 맛이 납니다. 단,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 코코넛 라테
코코넛 라테는 베트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코코넛 시럽 또는 파우더를 라테에 넣은 메뉴입니다. 코코넛의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는 커피로 가끔 당길 때 찾는 메뉴입니다만 위에 메뉴들보다는 대중성이 떨어져 찾기 힘든 메뉴에 속합니다.
11. 흑당 카페라테
라테에 흑설탕시럽을 넣은 커피로 한때 유행했던 흑당버블티에서 번형되었습니다. 라떼에 흑당을 넣어 특유의 흑설탕의 향과 극치의 달콤함 그리고 커피가 잘 어울려져 인기가 많았습니다. 예전보단 인기가 떨어져 요즘 이 메뉴도 찾기 힘든 메뉴에 속합니다.
12. 달고나 카페라테
달고나 카페라테는 예전부터 sns를 통해 "1000번 저어만든 달고나 라떼" 등으로 유행했었지만 "오징어 게임"으로 달고나 붐이 일어났을때, 더욱 빛을 바랬습니다. 달달한 달고나를 라떼 위에 잔뜩 올려주어 재밌는 식감과 달콤한 커피의 맛이 조화로우며 너무 단것을 안 좋아한다면 금방 물릴 수도 있습니다. 유행성 메뉴이기 때문에 요즘에 찾기 힘든 메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커피 메뉴 종류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카페 가서 고민하지 마시고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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