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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카페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커피 메뉴 종류 1

by yuzirun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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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가면 다양한 커피 종류가 많습니다. 그래서 커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적잖게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메뉴 실패 없이 대중적이고 기본적인 메뉴부터 특이하고 생소한 메뉴까지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길 바랍니다.

 

1. 에스프레소 (단맛 x )

원두를 곱게 갈아 압력을 가해 단숨에 추출하는 원액이 에스프레소 입니다. 드립 커피와 비교하면 농도가 높은 응축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에스프레소의 증표인 것이 표면을 덮었다 하여 "크레마"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수분(물)과 유분(커피의 향 성분)이 융합하고 유화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향기가 날아가는것을 막아 맛을 부드럽게 하고 있으므로, 에스프레소를 드실 때  타이거 스킨(연한 갈색에 진한 갈색으로 호피무늬가 있는 것) 크레마가 있다면 갓 내린 맛있는 에스프레소 일 확률이 높습니다. 

 

2. 아메리카노 (단맛 x)

위에 설명드린 에스프레소를 물에 희석시킨 것이 아메리카노 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이탈리아어로 미국인이라는 뜻으로 미국인들이 연한 커피를 즐겨마셔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단맛이 전혀 없으므로 달게 드시고 싶다면 헤이즐넛 시럽을 추가하거나 설탕 시럽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3. 더치커피 (단맛x)

고온의 강한 압력으로 수출하는 에스프레소와 달리 더치커피는 저온에서 천천히 시간을 두고 추출한 커피입니다. 그래서 "콜드 브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처음 17세기 네덜란드령이었던 시절의 인도네시아에서 항아리 속에 물과 커피를 넣고 땅속에 묻어놓은 것이 더치커피가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인(Dutch)이 고안한 마시는 방식이란 것에서 더치커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커피가 열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의한 열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커피의 맛이 그대로 물에 추출되기 때문에 원두 자체의 맛이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완성된 온도가 낮기 때문에 아이스커피에 안성맞춤이지만, 중탕으로 데우면 핫 커피로도 드실 수 있습니다.

 

4. 드립 커피(단맛 x)

분쇄한 원두(Coffee Bean, 커피콩)를 거름망을 장치한 깔때기(Dripper)에 담고, 온수를 통과시켜 추출하는 커피를 말합니다. 만약 온수가 아닌 냉수를 이용하면 콜드 브루(더치) 커피가 됩니다.

 

사람이 직접 추출하는 커피로써 바리스타의 숙련도에 따라 커피맛이 달라집니다. 에스프레소와 더치커피에 비해 연하게 내려지지만, 다른 커피도 희석해서 먹기 때문에 결국 농도는 비슷합니다. 보통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겠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5. 카페라테 (단맛 x)

카페오레가 드립 커피를 베이스로 하는 것이라면(우리나라에는 잘 없음), 카페 라테는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고압의 수증기로 단번에 추출하고 우유를 더한 것입니다. 카페오레에 비해서 커피의 쓴맛이 좀 더 느껴집니다.

 

"카페오레"가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면 "카페 라테"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커피입니다. 둘 다 "우유와 커피"를 뜻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전용 머신에서 압력을 가하고 내리는 "에스프레소"가 일반적이고, 거기에 증기로 데운 우유 "스팀 우유"를 조합하면 카페 라테 완성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약 30ml 정도에 스팀 우유는 약 120ml이므로 우유의 비율이 많은 것도 카페오레와 다른 점입니다.

 

6. 카푸치노(단맛 x)

카페 라테와 같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만드는 것은 똑같지만,우유 거품(폼)을 더 추가하는 것이 카푸치노입니다.폼이 두꺼운 만큼 컵에 우유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좀 더 커피 맛이 진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취향에 맞게 위에 시나몬 파우더나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드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예전 '시크릿가든' 드라마에서 거품키스로 유명해졌던 커피입니다.

 

7. 플랫 화이트(단맛 x)

호주와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퍼진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커피입니다. 요즘은 프렌차이점에서도 메뉴로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이름을 들은 적이 있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마시는 방법은 카페라테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넣습니다. 우유와 우유 거품(폼)이 라테보다 약간 적어  카페 라테에 비해 보다 에스프레소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맛이 없고 커피의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은 메뉴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커피 입문 자라면 대표적으로 많이 마시는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추천드리고 조금씩 다양한 메뉴를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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